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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12명, 방북 일정 시작…마식령 스키장도 점검

입력 2018-01-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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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의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현장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23일) 금강산으로 떠납니다. 12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방북할 예정입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 파주 통일대교를 지나 북으로 돌아간데 이어 오늘은 우리 측 선발대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으로 향합니다.

동해선 육로를 이용한 방북은 지난 2015년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선발대는 2박 3일 동안 현지에 머물며 금강산 합동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문화회관과 이산가족면회소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특히 금강산문화회관은 10년 가까이 사용되지 않아 행사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산 인근의 마식령 스키장도 찾아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할 시설도 함께 점검합니다.

북한은 마식령 스키장을 '세계 일류급의 스키장'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선발대는 원산비행장으로 알려진 갈마비행장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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