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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폭행 당한 여고생 숨져…유족 "장기 기증"

입력 2015-08-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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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눈여겨 볼만한 뉴스들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국내외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또래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여고생이 끝내 숨졌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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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어제 오전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골목. 여고생 A양이 또래 10대 3명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단지 쳐다봤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였던 A양. 줄곧 중환자실에서 생명유지 장치에 의지해왔는데 안타깝게도 어제 오전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집단 폭행으로 열일곱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A양. 유족들은 A양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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