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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흉기난동, 시민 3명 부상…용의자 현장서 사살

입력 2020-02-03 07:29 수정 2020-0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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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는데 현지 경찰은 테러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총을 든 경찰이 경계 태세를 유지합니다.

[가게 뒤쪽으로 가세요. 문을 닫으세요.]

영국 런던 남부 스트레텀 지역에서 현지시간 2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한 남성이 번화가 상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고 가게를 나와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을 공격했습니다.

시민 세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런던 구급대는 밝혔습니다.

용의자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목격자 : 총격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있어서 총을 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가슴에 은색 용기를 두르고 있었는데, 마치 자살폭탄 조끼처럼 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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