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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발 아시아나기 '지연'…승객들 항의

입력 2019-09-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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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발 아시아나기 지연…'귀성' 못한 승객들 항의

태국에서 출발해 오늘(13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어지면서 승객 약 500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출발이 하루 가까이 늦어질 예정이어서 고향에서 추석 보내려던 승객들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골든레이호' 구조 한국 선원 2명, 치료 위해 귀국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10명 가운데 2명이 오늘 새벽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선원 1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선원과 함께 귀국했다고 합니다. 골든레이호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자동차 약 4000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3. 폴란드 주스 포장에 욱일기…교민 항의에 생산 중단

주스 포장에 일본 욱일기를 그려넣었다가 현지인과 교민 항의를 받은 폴란드의 한 식품 가공회사가 더이상 해당 제품을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폴란드 식품가공회사 호르텍스는 해당 포장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지 몰랐다며, 생산을 즉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한국인 대학생 조중희 씨는 문제에 공감해 준 폴란드 기업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4. 삼척서 70대가 몰던 승용차 성묘객 덮쳐…4명 부상

오늘 낮 강원도 삼척에 있는 추모공원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쳤습니다. 77살 홍모 씨 승용차가 산소로 난입하면서 70살 서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홍씨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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