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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일과 후 휴대전화 허용…제초·제설 작업도 '끝'

입력 2018-03-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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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 병사들이 앞으로는 제설이나 제초 같은 작업에 동원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일과시간 뒤에는 휴대전화도 쓸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제설작업을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입니다.

전방 GOP 부대는 당장 내년부터 오는 2020년부터는 전군에서 이런 모습은 사라지게 됩니다.

국방부가 새로 발표한 '군인 복지 기본 계획'에 따르면 군대 내 제초, 제설 등 사역업무는 민간인력이 맡게 됩니다.

전투준비와 교육훈련 등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일과시간 이후에는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인데 일단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용하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홍승범/국군지휘통신사령부 상병 : 부모님, 친구, 애인과 연락에서 이제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군 복무하면서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부 사람끼리도 원활하게 소통과 연락이 될 것 같습니다.]

군 복무에 대한 보상도 강화됩니다.

군은 복무 중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경우 장애보상금을 최대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일선부대 중·하위 계급 군인들의 당직근무비도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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