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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 청문회 문턱 넘은 김현미…국회 정상화는 아직

입력 2017-06-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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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만납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가 시한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채택이 됐고요. 이제 다른 후보자들의 청문회 일정도 잡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회가 완전히 정상화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완강한 입장입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정식/국토교통위원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절차 문턱을 넘었습니다.

야3당의 반발로 세 차례나 무산됐던 국토위에 국민의당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겁니다.

시한 마지막 날 이뤄진 아슬아슬한 통과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도 김현아 의원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때도 당론과 달리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다만 두 당은 오늘부터 다른 상임위 회의에는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다른 후보자들의 청문회 일정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별도로 여야 4당 원내대표도 내일 나머지 의사일정들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만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관련해서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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