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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노량진역 선로 투신…왼쪽 다리 크게 다쳐

입력 2015-02-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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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6일)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크게 다쳤습니다. 또 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는 등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로에 열차가 멈춰서 있고, 20대 여성 한 명이 깔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여성을 들 것에 싣고 급히 앰뷸런스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승강장에서 23살 김모 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진입하던 열차에 치였습니다.

사고로 김씨는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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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선 끝에 불길은 잡혔지만, 차량은 뼈대만 남은 채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서 51살 주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조수석에서 시작된 불을 보고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고속도로 위에 차량 5대가 잔뜩 찌그러진 채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서울 강변북로 성산대교 진입로 부근에서 47살 한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들까지 잇따라 부딪치며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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