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우리나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촘촘한 어구를 사용해 불법조업한 84t급 중국 유망어선 기황어05288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전날 오후 7시4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 약 43㎞ 해상에서 허가된 어구(50㎜)보다 그물코가 촘촘한 42㎜의 그물을 사용해 고기 1750t을 불법포획한 혐의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나포한 중국어선을 목포로 압송해 어획물 및 불법어망을 압수하고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47척을 나포해 담보금 22억1150만원을 징수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