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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핀 기적…사망한 엄마 배에서 아기 회생

입력 2014-07-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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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눈길 가는 해외 소식들 알아볼까요? 인윤정 씨, 가자지구에 기적 같은 소식이 있다고요?

네, 미사일이 쏟아지는 현장에서 살아난 아기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가자지구 남부의 한 병원에서 예쁜 여자아기 샤이마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부모는 보이질 않는데요. 폭격으로 사망한 엄마의 배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가자지구의 공습이 20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12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사망했는데요, 샤이마의 부모도 폭격을 맞아 아빠는 사망했고, 엄마는 병원으로 오는 길에 숨을 거뒀습니다.

그 때 의사가 뱃속에 아기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제왕절개를 통해 샤이마를 살려냈는데요. 상태가 위중해 한동안 인큐베이터 안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폭격 속에 태어난 샤이마가 앞으로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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