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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정상적 활동" 전문가들 관측 발언 잇따라

입력 2020-04-27 07:42 수정 2020-04-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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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통치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 발언과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김 위원장이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우리 정부가 자신하는 것은 그만큼의 정보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살아있으며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4월 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아직 아무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장관 역시 "정부는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김 위원장이 원산 지역에서 측근들과 머물며 정상적인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김 위원장이 코로나19를 피해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 소속 김병기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 이상 가능성은 0.0001% 이하"이고 "김 위원장이 조만간 등장할 거"라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 15일 태양절 행사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보름 넘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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