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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대전] 두 번에 나눠 기표…'일부'만 하기도

입력 2018-06-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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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이번엔 충청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전입니다. 현장에 정영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 기자, 현재까지 대전 투표율을 얼마나 집계됐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대전 가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오전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리진 않고 있지만 시민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투표소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조금 전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대전 11.4%, 충북이 13%, 충남이 13.1%를 기록했는데요.

현재까진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투표지 7장을 두 번에 나눠서 기표하다보니 일부만 기표를 하고 발길을 돌리는 유권자들이 많아서 안내원들이 불러세우는 모습도 간간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앵커]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은 만나봤습니까? 어떤 얘기들 하시던가요?

[기자]

이 투표소를 찾은 한 50대 유권자는 이번에 대전을 위해 일할 사람은 여당 야당을 떠나서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 30대 유권자는 당을 떠나서 비리 없는 깨끗한 후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95살의 고령의 노모가 아들의 부축을 받아 투표를 하러 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대전시장이 정지자금법 위반으로 낙마하다보니 시민들은 이번 투표에 더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사전 투표율에 대한 얘길 안할 수 없는데요. 대전이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나온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대전의 유권자는 모두 121만여 명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인 20.1%보다 조금 낮은 19.66%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당시 1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데 비하면 좀 더 오른 수치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의 투표율은 54%를 기록했는데요.

낮 12시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오고 있어서 오후쯤부터 사람들이 많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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