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쇼핑왕루이' 임세미 "'더럽커플' 오대환 선배님과 호흡…위로받았다"(인터뷰)

입력 2016-11-15 11:25 수정 2016-11-15 14: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쇼핑왕루이' 임세미 "'더럽커플' 오대환 선배님과 호흡…위로받았다"(인터뷰)

배우 임세미(29)가 MBC '쇼핑왕 루이'에서 '더럽커플'로 활약한 오대환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최고였다고 전했다.

임세미는 15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파트너 오대환에 대해 "진짜 재밌었다. 선배님이 원체 호흡을 잘 맞춰주셨다. 사실 초반부터 오대환 선배님과 붙게 될 거란 감독님의 말에 기대하고 있었다. 언제쯤 극 중에서 만나게 되나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쇼핑왕 루이'에서 임세미와 오대환은 '더럽커플'로 불렸다. 한 명은 차에서 대변을 참지 못하고 실례를 하고, 다른 한 명은 방귀를 참지 못해 실례를 해 얼굴을 붉히는 사연들이 많았던 것. 이에 '더럽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와 관련, "대환 선배님이 차 안에서 대변을 실수하는 장면에서 파리가 CG로 나타날 줄 꿈에도 몰랐다"면서 "사실 실례 후 표정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웃음) 어느 정도까지 보여줘야 하는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한테 차이고 홀로 슬퍼하는데 대환 선배님이 '우울할 땐 울면'이라는 아재 개그를 던지면서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하는데 마리 입장에선 좋은데 티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리의 감정에 몰입해 진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쇼핑왕 루이' 말미 임세미는 다시금 차중원 역의 윤상현에 반했다. 그렇게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기에 극 중 백마리의 선택이 궁금증을 높였다. 임세미는 결말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중엔 그 두 분이 날 너무 좋아해서 안달복달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마리의 매력을 뒤늦게 알고 고백하지 않았을까. 사랑을 받아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