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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연구회 비상회의 결론 못내…공식입장 늦어질 듯

입력 2015-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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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교과서 집필에 불참하겠다' 대학 교수들과 역사학계의 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국내 최대 역사학회인데요. 어젯(15일)밤 비상회의를 열었지만, 집필 참여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로 예정된 공식입장 발표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역사학자 770여 명이 가입한 역사분야 최대 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

어젯(15일)밤 학회 운영진과 전현직 회장 등 20여 명에 일반 회원까지 모여 비상회의를 했습니다.

국정교과서 대응 방안을 놓고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겨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연구회는 집필 거부에 무게 중심을 두고 폭넓게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리지 못 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오늘 예정됐던 공식입장 발표는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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