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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지도부, 김무성·유승민 출당 작업 본격 나서

입력 2016-12-13 15:39

당 윤리위에 '친박 인사' 8명 추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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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위에 '친박 인사' 8명 추가 임명

친박 지도부, 김무성·유승민 출당 작업 본격 나서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가 13일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에 대한 출당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친박계는 소속 의원에 대한 출당을 결정할 당 윤리위원회에 친박계 인사를 대폭 채워 넣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제 최고위에서 윤리위원 8명을 추가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윤리위원은 친박계 이우현, 박대출, 곽상도, 이양수 의원과 외부 인사 4인(최홍규, 우종철, 이재모, 강성호) 등 총 8인이다.

현재 당 윤리위는 이진곤 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 김용하 순천향대 금용보험학과 교수, 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진석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고위의 추가 임명으로 총 15인이 된 윤리위는 당헌·당규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위원 중 2표만 확보하면 친박계가 원하는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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