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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변사체 발견…신원미상, 40세 남성 추정

입력 2016-09-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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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제주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에선 식당과 주택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 2명이 한 남성의 시신을 건져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제주항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떠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사람이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파란색 반팔 티셔츠와 면바지를 입었고신발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식당 안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미아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안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깨진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5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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