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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년째 전반기 1위…프로야구 올스타 브레이크

입력 2015-07-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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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어제(16일)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는데요,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14:13으로 앞선 8회, 삼성 나바로가 3점짜리 쐐기포를 쏘아올립니다.

삼성은 35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넥센을 17:13 핸드볼 스코어로 꺾었습니다.

48승 34패 승률 0.590. 삼성은 4년 연속 전반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홈런 선두 넥센 박병호는 3회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승엽과 타이론 우즈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3번째로 4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잠실에선 3회 kt 선발 옥스프링이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여줍니다.

6회엔 kt 3루수 마르테의 글러브 속으로 공이 빨려들어갑니다.

깔끔한 수비의 kt, 문제는 방망이였습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t를 3:0으로 꺾고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습니다.

청주에선 2회 롯데 선발 레일리가 한화 권용관의 머리 쪽으로 공을 던졌는데, 심판은 헬멧에 스쳤다고 판단해 퇴장명령을 내렸습니다.

롯데는 선발투수가 갑자기 내려오는 악재를 맞았지만, 최준석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7:4로 이겼습니다.

광주에선 KIA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LG를 15:1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마산에선 SK와 NC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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