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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군, 중국 '샤오미폰' 금지령…기밀 유출 우려

입력 2014-10-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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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팔리고 있다는 중국의 샤오미폰, 하지만 인도에서는 예외라고 하네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산 스마트폰 샤오미, 인도 시장에 진출한 지 4개월 만에
50여만 대를 팔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인도 공군이 군인과 가족들에게 샤오미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샤오미폰으로 통화하면 전화번호와 문자가 베이징 샤오미 데이터 센터로 넘어가는데요, 이 정보가 중국 정부의 정보센터로까지 전송돼 군사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당황한 샤오미사, 샤오미 서버에 보관된 모든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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