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물 난리' 대전, 복구에 구슬땀 > 입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대전의 한 아파트입니다. 토사가 주차장을 삼켜 도로인지 논바닥인지 분간이 안 가죠. 어제까지 겨우 배수 작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고 있고 이렇게 군 장병들도 총 대신 삽을 들고 힘을 보탰습니다. 또 오전에는 오랜 지역구 의원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후엔 이낙연 의원이 다녀가기도 했죠. 실의에 빠진 대전 주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중부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머무르고 있어 걱정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모쪼록 추가 피해 없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