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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영향 '닭고기 수출' 사실상 중단…작년 대비 99% 급감

입력 2017-06-17 15:59 수정 2017-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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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의 확산 영향으로 베트남·홍콩 등 한국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한 국가가 늘면서 올해 닭고기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들어 5월까지 닭고기 수출 물량이 139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만 1831만톤과 비교해 98.8%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1267만 달러, 우리 돈 143억원이었던 닭고기 수출액도 올 들어 5월까지 30만 달러, 우리 돈 3억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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