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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시영, 원 톱 나선다… OCN '더 보이스' 주인공

입력 2016-10-31 10:24 수정 2016-10-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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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본업으로 돌아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이시영이 올 연말 방송되는 OCN '더 보이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극중 경찰대 수석졸업생이자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콜팀장 강권주를 연기한다. 귀여운 인상이라고 만만히 봤다간 웬만한 남자들보다 다져진 합기도와 태권도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천재적인 절대 청감의 소유자이자 웬만한 남자 보다 비위가 강하고 털털 화끈한 성격이다. 대한민국 최초 여자 경찰청장이 되는 것이 꿈이다.

이로써 이시영은 2015년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2년여만에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다. MBC '진짜사나이' 이후 '국민호감녀'로 등극했고 '아는 형님' 등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예능감으로 웃음을 줬다. 이젠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갈 시간.

'더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대한민국서 가장 낙후 지역으로 치부되는 곳의 112 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남녀 주인공이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통해 참혹한 범죄현장 속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진정한 112 신고센터 대원이자 경찰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국내 드라마서 볼 수 있는 경찰 소재 장르물이지만 112 신고센터를 배경으로 한 건 처음. 특히 지금껏 OCN 드라마가 남성 위주로 극을 그렸다면 이번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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