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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 10번째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5-09-06 16:27 수정 2015-09-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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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 10번째 추정 시신 발견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사고와 관련, 10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께 추자도 우두도 서쪽 0.8㎞ 해상에서 사고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승선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발견했다.

이로써 시신은 10구로 늘어나 지금까지 찾은 승선객은 생존자 포함 13명이다.

시신은 해남읍 해남병원과 우리병원, 우석병원 등으로 각각 분산 안치됐다.

구조된 생존자 이모(49·부산)씨, 김모(47·부산)씨, 박모(38·경남)씨 등은 저체온증으로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전남 해남으로 이송하는 한편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 하고 있다.

해경안전본부는 돌고래호가 발견된 해상을 중심으로 해경 함정 38척, 해군 함정 4척, 어업관리단 2척, 제주도 1척 등 총 44척과 항공기, 그리고 중앙특수구조단과 특수기동대,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41명을 투입해 생존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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