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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에 "일대일 회동 갖고 민생 논의하자"

입력 2021-11-08 10:46 수정 2021-1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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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해보자"며 일대일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자 추진하는 정책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국민의 민생 문제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 대리인으로서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지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께 보여드리는 장을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린 과거보다 미래를 중시해야 하고 보복보다 민생을 더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 세력 간 정권을 놓고 하는 경쟁을 넘어서 누가 더 국민 삶을 낫게 만들 수 있느냐는 민생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동을 통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이 주장하고 민주당이 동의하는 민생개혁안이 많이 도출될 것"이라며 "경쟁하고 논쟁 있는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해서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은 우리의 삶을 제대로 바꿔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사람이 누군지 정치세력이 어딘지 판단하고 싶어한다"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주 1회 정도 정책 토론의 장을 가져보자"고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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