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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은퇴하면 부인 건강 악화…3~4년 지나면 회복"

입력 2015-05-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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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스트레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은퇴 후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삼시 세끼를 챙겨먹는 남편 때문에 주부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일컫는 말인데요. 이 푸념 섞인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주최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에 실린 내용인데요. 은퇴자 부부 91쌍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묻는 설문에서 은퇴 이후 은퇴자와 배우자 모두 건강상태가 안 좋아졌지만 배우자의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감소와 많은 시간 남편과 보내야 하는 불편함 등이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하지만 3~4년이 지나면 건강이 회복된다고 하니 시간이 약이란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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