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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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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 72주년을 앞두고 노동당 전원회의를 어제(7일) 열었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병진노선을 재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핵 개발과 경제 건설, 둘 중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합의가 효과가 없었다면서도,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사력을 쓰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간 긴장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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