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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특사,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여당에 부메랑 될 것"

입력 2015-04-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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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4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별사면 논란에 대해 "제가 어제 오히려 새누리당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성남 중원 지원유세 도중 취재진과 만나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시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그 진실이란 게 있고,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남 판세에 대해서는 "박근혜정부를 재보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에) 호응하는 분위기가 높다"며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힘을 모아줘야겠다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의 저조한 투표율을 우려하며 "박근혜 정권의 실패에 대해서 심판하는 마음들이 가득 차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투표로 나타나야 효력을 발휘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투표 하셔야 심판할 수 있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에 힘을 모아줘야) 이번 친박게이트의 진실도 규명할 수 있다"며 "특히 오늘 내일 사전투표가 있는 만큼 꼭 많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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