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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밝혀줄게" 안산서 촛불 추모제…노란리본 잇기 행사도

입력 2014-05-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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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10일) 전국 곳곳에서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촛불추모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장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강나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산문화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화랑유원지와 2km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조금 전인 6시부터 이곳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촛불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추모제의 제목은 '끝까지 밝혀줄게'인데요.

사고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뜻과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그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엔 화랑유원지에서 노란리본 잇기 행사도 있었습니다.

시민들 각자가 받은 노란색 끈을 모두 합쳐 한줄로 묶어, 끈을 잡고 걸으면서 인간띠를 만든건데요.

이 인간띠로 분향소 주변을 감싸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한 뒤 이곳 문화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노란띠 1000개에 500개를 여분으로 더 준비했었는데 사람들이 몰리면서 30여 분 만에 끈이 동났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인 8시부터 거리행진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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