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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금지" 외치는 부모들…대구서 '성 소수자 축제'

입력 2017-06-24 21:13 수정 2017-06-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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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6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전세계 곳곳에서 성소수자들의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오늘(24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오늘 대구에서 퀴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을 흔들며 참가자들이 행진합니다.

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되면서 열기도 더해집니다.

올해로 9회째인 대구 퀴어문화축제 현장입니다.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도 나와 차별금지를 외쳤습니다.

[김진이/성소수자부모모임 : 성소수자라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하지만 일부 기독교단체 등은 인근에서 축제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일부 시민들도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근옥/경북 경산시 : 아이들이 보면 안 되죠. 동성애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인데…]

대구 퀴어문화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고 서울에서는 다음달 15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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