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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제주 "전두환에 큰 절 올린 원희룡, 석고대죄해야"

입력 2014-05-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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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8일 "5·18 학살의 주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렸던 원희룡 후보는 5·18 민주영령과 제주도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이해 국회 임기동안 4·3위령제는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 전 대통령에게는 세배까지 했던 원 후보의 역사인식과 정치행보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원 후보는 지난 2007년 참회와 반성을 거부하는 전 전 대통령을 찾아가 큰 절을 올리며 머리를 조아렸다"며 "이는 광주의 아픔을 바라보는 국민적 정서에 역행하는 원 후보의 역사 인식을 보여줬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양민학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4·3위령제는 참석하지 않으면서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 전 대통령에게는 세배까지 했던 이유는 무엇이냐"며 "원 후보는 5·18 34주기를 맞은 오늘 제주도민과 국민에 큰 상처를 안겼던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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