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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타수 3안타 맹활약…대표팀 해결사로 '우뚝'

입력 2017-1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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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첫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평가전입니다. 대표팀 이정후 선수는 3타수 3안타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소속팀 넥센을 상대로 거침없는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안타를 치고 감각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3회말, 외야를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5회말에는, 상대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또다시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습니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는 아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정후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이정후/야구대표팀 : (경기) 감각 찾는것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괜찮은것 같아서요. 1루 가면 (아빠가) 잘 쳤다고 하이파이브하고 주자 상황에 대해 말해주고요.]

대표팀은 2-2로 팽팽하던 6회초, 강지광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맞았고, 8회엔 석 점을 더 내주면서 넥센에 2-6으로 졌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두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를 향합니다.

일본, 대만 등 3개국이 겨루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우리 대표팀은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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