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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반직도 '우병우 라인' 청산? 대검 사무국장 교체

입력 2017-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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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인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교체된다.

법무부는 2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일반직 인사 쇄신 차원에서 고위공무원단 임용 절차에 따라 양희천(58) 대검 사무국장을 면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내 행정사무·보안·회계·문서관리·교육 등 일반직 업무를 총괄하고 검찰 수사관 등 일반직 인사에도 일부 관여할 수 있는 주요 보직이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1985년 9급으로 임용돼 지난해 6월 1급인 사무국장으로 발탁된 양 국장은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공안과장 등 범죄정보·공안·감찰 분야에서 주로 일했다.

그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동향인 경북 봉화 출신인 탓에 '우병우 라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다만, 양 국장은 우 전 수석과의 연관성이나 친분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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