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국적의 항공기를 탈 때는 이·착륙 중에도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승객의 전자기기 사용 규정을 개정해 비행 중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태블릿 PC나 휴대폰을 '비행모드'로 설정해놓으면, 이착륙 중에도 영화감상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전파 간섭을 일으키는 비행 중 휴대전화 통화는 여전히 금지되고, 인터넷 서핑이나 이메일 전송도 항공기가 지상에서 3km 이상 상승했을 때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