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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미 워킹그룹 살펴볼 것…남북관계 진전이 목표"

입력 2020-07-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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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인영 후보자가 "창의적 해법이 필요하다"며 한·미 워킹 그룹을 통해서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관계에서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판단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서 한·미 워킹그룹을 문제삼았습니다.    

목표는 대북 제재가 아니라 남북관계 진전이기 때문에 창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할 수 있는 일과 우리 스스로가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구분해서 해야 한다…]

금강산 개별관광이나 인도적 보건 협력 등 대북제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사업들은 워킹그룹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추진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과거 인도적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북한에 보내기로 했지만, 한·미 워킹그룹에서 타미플루를 싣고 갈 트럭이 제재에 저촉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럼 소 달구지로 싣고 가야 하느냐는 푸념도 나왔는데, 이런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북·미 대화를 되살리기 위한 카드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언급한 '스몰딜' 구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지원/국정원장 후보자 (6월 17일 CBS 라디오) : 영변 핵시설을 플러스해서 폭파하고 '행동 대 행동'으로 미국도 제재 해제와 경제 지원을 하는 돌파구라도 만들어야만 트럼프도 살 수 있고 김정은도 살 수 있고…]

지난 해 2월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북·미가 일정부분 이룬 합의를 토대로 다시 시작해야 한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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