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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온두라스서 축구팀 팬 싸움…3명 숨져

입력 2019-08-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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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두라스서 축구팀 팬 싸움…3명 숨져

중미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 시갈파에서 축구팀 팬들 간에 패싸움이 벌어져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온두라스 리그 축구팀인 몬타과 팀과 올림피아 팀의 경기 직전 한 무리가 몬타과 팀의 버스에 돌을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선수 3명이 다친 게 싸움의 시작이 됐는데요. 양 팀의 팬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충돌하는 과정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인해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경찰이 사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까지 쐈습니다. 폭력에 가담한 팬들이 몇명이나 체포되고 처벌이 이뤄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미국서 주택에 경비행기 추락…2명 숨져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주 북부 유니언 베일의 한 시골 마을에서는 경비행기 한 대가 주택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진 주택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집안에 머물던 3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으며 또 다른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비행기는 뉴욕 주 내에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 어쩌다 추락한 것인지,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그란 카나리아섬 대형 산불…주민 4천여 명 대피

현지시간 17일, 스페인령 그란 카나리아 섬에서 또다시 대형 산불이 나 인근 주민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장 2000개가 넘는 면적인 17㎢가 불탔는데요.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군인과 소방대원 등 7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섬에서는 지난 10일에도 대형 산불이 나 수일 만에 겨우 진화 했습니다.

4. 15명 중 홀로 생존…난민 보트서 극적 구조된 남성

바다에 떠다닌 지 11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에티오피아 남성이 난민 보트의 참상을 전했습니다. 남성은 이달 초, 리비아의 난민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작은 고무보트에 올랐는데요. 당시 보트에는 임신한 여성을 포함해 14명이 더 있었습니다. 물도 음식도 없이 출발한 배는 항해 도중 연료마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표류하는 배에서 사람들은 하나, 둘 숨을 거뒀습니다. 그렇게 떠다니길 11일, 홀로 살아남은 남성은 극적으로 몰타 해군에 의해 구조됐는데요. 극심한 탈수 증세로 현재 몰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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