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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청와대 공천개입 의지…유승민 2라운드 보는 듯"

입력 2015-10-01 09:52 수정 2015-10-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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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청와대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유승민 대표를 찍어내버린 국회 파탄 참상의 제2라운드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서로 논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대해서 정면 비판하면서 공천개입·선거개입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신뢰도 추락, 경쟁력 하락, 민생파탄, 경제무능으로 치닫는 국정난맥상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또다시 전쟁이 터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원내대표를 뽑아낸 것은 좋은 기억이 아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총재시절부터 오만·독선적인 태도를 보였다. 국회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끝으로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집안 싸움에 관여말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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