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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박희태 의장 회견 미흡…경륜 맞게 결단해야"

입력 2012-01-18 09:52 수정 2012-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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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18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당대회 돈봉투'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대해 "기자회견 내용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지적한 뒤 "박 의장께서 경륜에 걸맞은 결단을 조속히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박 의장의 의장직 사퇴 요구와 함께 검찰 수사에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해외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박 의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얘기하라고 한다면 `모르는 얘기'라는 그런 말씀 밖에 드릴 수 없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우선 오는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그리고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박 의장 기자회견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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