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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쓰레기 발언은 모욕 아닌 비유"

입력 2016-07-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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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도의원에게 한 '쓰레기'라는 발언은 모욕이 아닌 비유일 뿐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유법으로 상대를 비판하는 것은 모욕이 될 수 없다"며 "그렇다면 매일 언론에 등장하는 만평은 매일 모욕죄가 되고 정당의 논평도 모욕죄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 정당활동의 자유가 있듯이 정치인에게는 정치활동의 자유가 있다. 그런 뜻에서 의원답지 않은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하는 의원에게 쓰레기라고 비유하는 것은 막말이 아니고 참말"이라고 적었다.

특히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말은 두고는 "YS와 문재인 전의원이 한 말"이라며 "그걸 인용했는데 그걸 또 막말이라고 하다니 참 어이가 없다. 자기들이 하면 되고 남이 하면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참 편한 사고방식"이라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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