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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합행동 "문재인-안철수 협력해야"…범야권 통합기구 제안

입력 2015-11-16 16:30

"세대혁신 비상기구 구성, 당 혁신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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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혁신 비상기구 구성, 당 혁신 집행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성향의 모임인 통합행동은 16일 "문재인-안철수의 협력을 기초로 세대혁신 비상기구를 구성, 야권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내년 총선을 대비한 범야권 통합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통합행동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은 현 정권에 절망하고 분노한 국민과 당원들에게 구체적인 결단과 행동,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기구는 '세대혁신비상기구'다. 문 대표와 안 전 공동대표 간 협력체제를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운영을 하기위해 구체적인 기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통합행동의 주장이다.

이들은 "문 대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당내 통합과 혁신, 범야권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대혁신 비상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통합행동은 그러면서 "문-안 협력복원을 위해 그간 안 전 공동대표가 제시한 부정부패척결, 낡은진보청산, 수권비전위원회 구성 등이 공론화 되고, 수용·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세대혁신 비상기구는 당내 통합을 기초로 전당대회방식 등을 포함한 범야권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정권과 1대1 경쟁을 통해 국민들이 자신있게 희망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 민병두·정성호·조정식 의원이 참석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함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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