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첨단 전술무기 시험장' 찾은 김 위원장
북·미 고위급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양측의 기싸움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의주 인근의 전술무기 시험 현장을 찾았고,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면 핵무기 사찰과 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참여연대, 내주 '삼성물산 감리' 요청서
참여연대가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 요청서를 다음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부풀려졌는지 판단해 달라는 것입니다.
3. "음란물로 70억 챙겨" 양진호 검찰 송치
폭행과 갑질 행각으로 논란이 됐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고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양 회장은 특히 불법 음란물을 대량으로 올리는 이들과 유착해 5만 개가 넘는 영상을 유통시켜 약 7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추위 몰고오는 북서풍…미세먼지 '청소'
오늘(16일)까지 한반도를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주말 동안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추위를 몰고 내려오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서 그간 쌓였던 미세먼지를 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5. 작년 집값 1억 이상 오른 사람 100만명
지난해 부동산시장이 과열되면서 집주인 100만 명 이상의 집값이 1년 동안 1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서는 종부세법 개정 논의를 시작했지만, 각 당의 입장이 워낙 제각각이라 합의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