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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순실씨 관련 검찰수사 적극 협력…투명하게 밝혀질 것"

입력 2016-1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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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순실씨 관련 검찰수사 적극 협력…투명하게 밝혀질 것"


삼성은 최순실씨에게 수십억원의 자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수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지원 논란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삼성측은 "검찰에서 수사하게 되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 모든 게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삼성과 최씨 사이의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삼성 측이 최씨가 소유하고 있는 독일 법인 '비덱'에 35억원 상당을 송금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9~10월 최순실씨와 정유라 모녀 소유의 스포츠 컨설팅 회사인 코레(Core)스포츠와의 10개월짜리 컨설팅 비용으로 280만 유로를 지원했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앞서 정씨에게 십억원대의 말을 후원하고 승마 경기장을 구입해줬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자금 거래 내역 조사를 마친 뒤 삼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해 해당 자금의 불법성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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