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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경쟁자로 급부상…아사다 16위

입력 2014-02-20 08:04 수정 2014-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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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선수들 얘기도 해볼까요? 김연아 선수의 경쟁자였던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 또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어제(19일) 좀 실수가 있었어요?

네, 리프니츠카야는 5위, 아사다마오는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선수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김연아와 1점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점수 차로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함께 당분간 러시아 피겨의 미래를 끌고 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아직 17살 밖에 안됐지만 당찬 쇼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첫 3회전, 3회전 점프에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키더니 스텝 연기에서는 1.50의 가산점까지 받았습니다.

기술점수 39.09점에 예술점수 35.55점으로 총점 74.64점으로 2위.

1위 김연아보다는 불과 0.28점 뒤졌습니다.

소트니코바의 연기가 끝나자 러시아 홈팬들은 '소트니'를 연호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무결점 연기로 총점 74.12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고 예술 점수는 김연아보다도 0.74점이 더 높았습니다.

미국의 유망주, 그레이시 골드도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쳐 총점 68.63점으로 쇼트 4위에 올랐습니다.

15살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0.90점의 감점을 받아 총점 65.23점으로 쇼트 5위에 머물렀고, 김연아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마지막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점프 트리플 악셀부터 또 성공시키지 못하며 최악의 연기로 16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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