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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해외반응 "완벽한 연기" 극찬…전 세계 홀렸다

입력 2014-02-20 08:05 수정 2014-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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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아 선수의 멋진 연기에 해외 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졌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김연아 선수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았는데요.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해외의 한 포털 사이트.

홈페이지에 김연아 선수 사진과 함께 여자 쇼트 프로그램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오늘(20일)의 우승자가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40%에 가까운 응답자가 김연아를 꼽았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해외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습니다.

영국의 BBC는 "최고의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올림픽 타이틀을 거머쥐는 길에 올랐다"며 쇼트 프로그램 결과를 전했고, 미국의 NBC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김연아 경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또 AP 통신은 "모든 동작이 음악과 완벽히 어우러졌다"며 김연아의 공연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호평했습니다.

영국 BBC 해설자는 "부드럽게 물 흐르듯 애잔한 연기를 펼쳤다."며, "최강의 금메달 후보가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극찬했습니다.

피겨 퀸의 귀환을 알린 김연아.

오늘 밤 12시 프리 스케이팅을 통해 또 한번 전 세계를 매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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