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오늘(30일) 오전 9시 4분부로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800톤 이상으로 증가해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잠수교는 다리 밑 한강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을 통제합니다. 오전 9시 기준 수위는 6.22m입니다. 6.5m부터는 도로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돼 잠수교 차량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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