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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총격 사건에도…미 의회 '총기 규제 완화' 논란

입력 2018-01-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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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교 내 총격으로 20여 명의 사상자가 생긴 데 이어 펜실베니아와 콜로라도, 조지아 주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의회는 총기규제를 완화하는 법을 통과 시켰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8일 일요일 새벽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외곽의 한 세차장에서 30여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총격으로 20대 남녀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격범 티모시 스미스는 총격 직후 스스로 머리에 총을 쐈습니다.

총격범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존 가능성이 없는 상태입니다.

유가족은 총격범이 피해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평소 피해여성에 집착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그린/피해자 친구 : 이 모든 것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같은 날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조지아 주에서는 총격용의자를 쫓던 경찰이 용의자에게 총을 쏴 용의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에는 켄터키 주 고등학교에서 10대 총격으로 학생 2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이 공공시설에서 가방 등에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총기규제를 완화하는 법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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