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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입력 2021-11-08 09:32 수정 2021-11-08 09:33

'먼 미래'에서 '내 일'로 찾아온 기후변화 (104)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전환
에너지전환을 이야기하고자 모인 각계의 인물들
방송인 타일러 라쉬, 유튜버 과학쿠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그린피스 장다울 정책전문위원
실감형 에너지박물관 프로젝트 참여자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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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에서 '내 일'로 찾아온 기후변화 (104)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전환
에너지전환을 이야기하고자 모인 각계의 인물들
방송인 타일러 라쉬, 유튜버 과학쿠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그린피스 장다울 정책전문위원
실감형 에너지박물관 프로젝트 참여자 릴레이 인터뷰

영국 글래스고에선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여러 나라와 기관들은 저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현장에서 직접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30년 메탄 30% 감축'을 공언했고요. 각국 기후 담당 장관이나 기관의 수장만 모인 것이 아닙니다. 각국 정상들도 서로 얼굴을 맞대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회의를 했습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번 COP26에서 등장한 많은 의제들 가운데 핵심은 에너지였습니다.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약속이 이어진 겁니다. '글로벌 탈석탄 전환 선언'에 한국을 비롯한 46개 나라가 동참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간 '글로벌 공적금융 화석연료 투자 중단 선언'도 이뤄졌습니다. 이 선언에 한국은 빠졌습니다만 20여 국가 및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 그룹뿐 아니라 에티오피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개발도상국까지 한뜻으로 모인 겁니다.

석탄에서 출발한 화석연료 전반과의 작별, '탈 화석연료'는 우리 일상에서 전기를 만드는 발전부문뿐 아니라 수송부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COP26 기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Top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글로벌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제조업체를 평가한 겁니다. 대상은 토요타, 폭스바겐, GM, 스텔란티스, 현대기아, 혼다, 포드, 닛산, 르노, 다임러 총 10개 기업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들 기업을 전환(내연기관차 중단 및 전기차 전환), 부품 공급망 탈탄소화, 자원 지속가능성, 문제점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10개 기업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일본의 토요타였습니다. A에서 F까지로 분류된 평가 등급에서 F--를 받았습니다. 내연기관 생산 중단 및 전기차 전환 계획이 미흡했을 뿐 아니라 현재 전기차 판매 실적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연비규제 강화 등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이는 등의 활동으로 감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미국의 GM이었습니다. 2035년 탈 내연기관을 선언한 한편,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의 대규모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덕분입니다. 물론, 10대 기업 중 1위라 할지라도 등급은 C-에 그쳤습니다.


 
[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현대기아차는 F+로 평가됐습니다. 제네시스의 '2030년 전동화 전환 선언' 등으로 전환 측면에서의 평가는 10대 기업 중 세 번째로 높았지만, 공급망의 탈탄소화 항목에선 '뒤에서 네 번째'였습니다. 그린피스는 “TV 광고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대외 이미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여전히 내연기관(판매 비중 97%)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그린피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 측면에서도 배터리전기차가 가장 효율적인 자동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이 30%에 불과한 반면,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기를 이용하는 배터리전기차의 경우 효율이 86%에 달한다는 겁니다.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를 자동차에서 쓸 수 있도록 압축하는 과정에서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또, 수소를 어떤 방식으로 얻어내느냐. 즉, 그린수소냐, 그레이수소냐에 따라 효율은 41(그린수소)~44(그레이수소)%에 그쳤습니다. 결국, 에너지전환을 통한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이에 기반한 전기차의 활용이 에너지의 효율 측면에서도 최선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세계의 주요 전기차 시장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발전의 탈탄소와 수송의 탈탄소. 이는 에너지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러한 전환의 이유를 설명하고, 전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5명이 모였습니다. 우리 지구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책으로 펴낸 방송인 타일러 라쉬,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을 쉽게 풀어주는 과학교사 출신 유튜버 과학쿠키, 탄소중립위원회에서 고군분투 중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에너지전환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그린피스 장다울 정책전문위원, 그리고 103주째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야기하고 있는 기자 본인까지. 각각의 생각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방향은 모두 같았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은 당면한 과제일 뿐 아니라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선 에너지전환이 필수라는 것. 이들은 360도 영상과 VR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에너지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환의 이유와 역사, 방법과 미래에 대해 설명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전환을 알리기 위한 VR 에너지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 (좌측부터) 방송인 타일러 라쉬,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 이효종, 박상욱 JTBC 기자, 이유진 대통령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에너지전환을 알리기 위한 VR 에너지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 (좌측부터) 방송인 타일러 라쉬,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 이효종, 박상욱 JTBC 기자, 이유진 대통령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
지난주에 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이 갖고 있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봅니다. 이번 주엔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장다울 정책전문위원입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한지 1년이 지났고,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도 한 차례 업데이트됐습니다. 그럼에도 에너지전환이 '먼 미래'거나 '뜬구름'이라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실제로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미 전 세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 새롭게 설치된 발전 설비 중 80% 이상이 재생에너지였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이젠 투자자로부터도 외면을 받고, 소비자로부터도 압박을 받는 상황이죠.

이제 에너지전환이라는 흐름은, 우리가 기후위기 시대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화석연료로부터 온실가스를 뿜어내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해나가는, 그런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필연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에너지전환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얼마나 넓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예전에는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과 같은 대규모의 중앙집중형 발전방식을 통해 일방적·수동적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과 기업들도 단순한 수동적인 이용자에서 능동적인, 재생에너지 생산에도 참여하고 소비도하는 주체로 거듭나게 되죠.

또한, 에너지원의 측면에서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가 우리 산업공정의 주류 에너지원이었다면, 이제는 예전에 비해서 산업의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고, 나머지 필요한 에너지원들을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고요. 산업계는 다른 유관 산업들과 연계해서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죠. 현재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들은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나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변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화석연료에 기반해서 운영해 왔던 산업들은 아무래도 사그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전기차나 수소전기차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술들이 산업의 주축을 담당하게 될 것 같고요. 산업계도 에너지원에 대한 전환뿐 아니라 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예전과는 다른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최근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나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산업계의 반발이 매우 거셌습니다.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주로 나오던가요?

“에너지전환이 산업계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도, 무척 어려운 도전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빠른 시간 내에 그 비용과 부담을 이겨내고 전환을 하지 못한다면 더 큰 피해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전 세계 300개 넘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100%로 전력을 공급받겠다고 약속을 하고,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사들에게도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된 부품을 납품하는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수출에 기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예전처럼 산업경쟁력을 유지하며 수출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게 됩니다. 또, 기후 규제가 강화할수록 이것이 더 큰 비용으로 기업들에게 다가오면서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죠. 전환에 나서지 않는 것은 더 불운한, 불행한 미래로 나아가는 잘못된 선택인 겁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 산업국에 비해서 온실가스 감축의 부담이 좀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산업화를 그만큼 늦게 이뤄냈으니까요. 문제는, 그러는 사이 우리가 많은 시간을 까먹어서, 감축을 늦게 시작해서, 더 빠르게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산업계에선 이 때문에 어려움에 대해서 많이 토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부분도 맞습니다. 이는 산업계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감축 정책을 느슨하게 해온 정부에도 책임이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축의 흐름을 빠르게 쫓아가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이 흐름에 어떻게 올라탈 것이냐,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그렇다면, 에너지전환으로 시민 개개인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는, 수동적인 소비자였다면, 이제는 내가 사용한 에너지가 어떤 에너지원을 통해서 어떻게 생산이 되고, 그게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이해를 하고, 더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공짜 점심은 없다'고, 우리가 새로운 에너지체계로의 전환을 하려면 비용은 당연히 따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일정 정도의 비용 부담을 통해서 에너지전환에 참여해야 하고, 결국엔 이런 방식만이 나중에 더 큰 피해, 더 큰 비용 부담으로 다가올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에너지전환으로 수송부문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거나, 자전거나 걷기처럼 환경에 부담이 덜 가는 이동수단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되겠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자동차를 아예 안 탈 수는 없는데, 이전엔 휘발유나 경유, LPG 등 화석연료 기반의 자동차를 탔다면 앞으론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으로의 모빌리티전환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또한, 차량을 각자가 소유하는 형태에서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의 전환도 우리의 삶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반대로 이러한 전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지구의 평균기온이 오르는 것 외에 개별 기업이나 경제, 산업계가 겪게 될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GDP 대비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을 이미 줄이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그렇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서 탄소국경세를 매기겠다고 새로운 제도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그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되겠죠.

따라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이런 기후 규제의 움직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수출을 못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인 겁니다. 에너지전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빨리 이룰 수 있느냐를 살펴봐야 할 문제입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장다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Q. “에너지전환은 ○○이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에너지전환은 입장권, '티켓'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 입장권을 사지 않으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할 수가 없는 거죠. 또한, 기후변화가 우리 인류 문명의 존폐를 좌우할 만큼 심각한 위협이다 보니 생명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생명줄임과 동시에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지키는 '경제의 생명줄'인 것이죠. 그렇다보니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써 한국도 어서 빨리 에너지전환이라는 입장권을 사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욱의 기후 1.5] 더딘 수송부문 전환…"감축 늦은 만큼 더 빨리 쫓아야"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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