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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유엔, 북 발사체에 "긴장만 고조시킬 뿐"

입력 2019-05-07 08:14 수정 2019-05-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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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난 주말에 발사한 발사체를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죠. 단순 발사체인지, 미사일인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판을 깨지 않기 위해, 한국과 미국 모두 신중한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유엔이 입장을 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이번 북한 도발이 유엔 제재와 또 관련이 돼 있는 문제라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유엔의 입장은 뭔가요?

[기자]

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지역의 긴장만 높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은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고, 모든 당사자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지속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유엔이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보고서를 채택해 발표했다는 내용입니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구에서 전체 생물 종 가운데 100만 종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동식물 전체 종의 8분의 1에 해당한다고 유엔은 경고했습니다.

또 이같은 멸종 속도는 지난 천만년의 평균보다 수십 배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강진이 난 곳이 또 있네요.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라고 하는데 규모 7.2였다고요?

[기자]

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아침 7시 20분쯤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파푸아뉴기니의 도시 불롤로에서 서북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아직 관련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진원의 깊이가 137km로 깊은 것으로 분석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끝으로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근 사흘간 이어진 무력충돌을 멈추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가자지구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부터 양측이 교전을 멈추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무장조직 측은 알자리자 방송을 통해 "이번 휴전 합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성사됐다"며 "어업 허용 해역을 늘리고 연료와 전기 공급 상황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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