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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 반드시 출처 확인해야..

입력 2015-03-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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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 반드시 출처 확인해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은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감원 산하기관에서 서비스하는 스미싱 방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미싱 유도문자는 '해외접속 결제시도 IP 로그인 수집으로 고객정보 유출이 추정돼 금융안전을 위해 본인인증 번호를 입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과장입니다. 해킹유출 연락드렸으나 부재중으로 연결 안됩니다'는 메시지와 연결 전화번호가 담긴 메시지도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주소 클릭이나 앱 설치를 하지 말고 공공기관을 사칭, 각종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을 빙자해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는 실제 은행 ARS번호 (1588-2100) 앞에 지역번호가 붙은 번호(02-1588-2100 031-1588-2100 등)나 070-8074-7598이다.

특히, 사기범은 각종 전자금융 사기에 대응하는 금감원을 사칭하고 해킹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휴대폰 사용자를 속인 것이 특징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미싱용 악성코드 감염 때 휴대전화 소액결제(월 30만원 한도)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 돈을 갈취하는 새 전자금융사기 유형으로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중앙포토·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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