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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D-2] 세가지라도 꼭 챙겨라, ③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공략해라!

입력 2014-09-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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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D-2] 세가지라도 꼭 챙겨라, ③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공략해라!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10월2일~11일)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79개국에서 314편의 영화가 부산을 찾는다. 최근 '명량'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국영화가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반면 개막식 깜짝 스타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는 주요 초청작품의 배우나 감독, 제작자들 중심으로 레드카펫을 꾸민다. 10일 동안 열리는 영화인들의 축제, 일간스포츠가 BIFF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준비했다

◇영화 일정 체크는 필수!

BIFF 기간 동안 부산은 영화인들의 집결지다. 사업상 미팅 및 홍보, 그리고 친목도모의 장이 열린다. 올해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행사가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연이어 열린다. 복잡한 동선을 피하고 싶은 사람은 이곳만 공략해도 절반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10월3일 오후 4시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의 첫 번째 주자로 박유천이 나선다. 이튿날 오후 3시20분에는 '이순신이 된 연기신'이라는 주제로 영화 '명량'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최민식이 관객과 만난다. 5일 오후 5시20분에도 배우 김희애가 오픈토크 시간을 가진다.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팬들과 소통한다. 김기덕 감독은 5일 오후 5시30분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특별한 소통!-'아주담담''의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영화세계에 관한 갚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영화인들의 소탈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자정을 지나 그랜드호텔 맞은편 거리 안쪽에 자리잡은 포장마차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날의 일정을 마친 스타들이 속속 모여 술자리를 이어간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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