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려했던 볼거리…골 폭죽 터진 NBA '별들의 전쟁'

입력 2019-02-18 22: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1년에 딱 한 번, 승리보다 묘기에 환호성이 터지는 날. 오늘(18일) 미국프로농구, NBA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같은 최고 스타들이 모인 별들의 잔치는 그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기술로 채워졌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화려했던 볼거리…골 폭죽 터진 NBA '별들의 전쟁'


[기자]

< 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 / 18일 오전 >

혼자 공을 바닥에 튕기고, 그 공을 받아 뒤로 덩크까지 성공했습니다.

스테판 커리의 톡톡 튀는 농구에 팬들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커리는 때로는 길게, 때로는 튕겨서 공을 내주면서 동료와 함께하는 멋진 덩크슛도 완성했습니다.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재치있는 드리블에 넘어지면서 넣은 석 점 슛까지, 기억에 남는 명장면들도 만들었습니다.

상대팀의 르브론 제임스도 질세라 동료가 공을 백보드에 튕겨주자 달려들며 덩크슛으로 마무리하거나 때로는 골대를 부술 듯한 덩크슛으로 점수를 쌓았습니다.

한 바퀴를 빙글 돌며 넣은 덩크슛, 게 빨려 들어가는 석 점 슛까지, 마치 서커스 같았던 대결은 20점 차를 뒤집은
팀 르브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마흔을 훌쩍 넘긴 '명예 올스타' 노비츠키가 4분간 석 점 슛 세 개를 성공하는 등 오늘 올스타전에서는 요즘 추세를 반영하듯 석 점 슛만 62개가 터졌습니다.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올스타전, 화려한 볼거리로 코트를 채웠던 NBA는 나흘 뒤, 다시 치열한 승부에 들어갑니다.

관련기사

여자농구 KB스타즈, OK저축 69-62로 꺾고 선두 유지 남자프로농구 SK, 전자랜드 91-86 제압…7연승 저지 '안방불패' 전자랜드, LG 꺾고 홈 14연승…30승 고지 '형제 대결'서 형 허웅 웃었다…DB, kt 꺾고 단독 6위 KB스타즈, 하나은행 꺾고 파죽의 13연승…선두 굳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