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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단풍, 풍성한 축제…전국 곳곳에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7-10-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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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가을 날씨, 만끽하셨는지요? 오늘(21일)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백일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전국 곳곳은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이동훈/경기 용인시 김량장동 : 오늘 날씨가 되게 좋아서, 오늘 친구 가족이랑 같이 나왔거든요. 이런 축제가 있어서 더구나 애들이랑 같이 체험하게 돼 너무나 좋습니다.]

[어영우/서울 은천동 : 3가족이 왔어, 3대가. 여기 와서 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애들도 새우 잡으면서 즐거워하니까 저도 같이 기쁘고 즐겁고 힐링 되는 것 같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오색으로 물든 화려한 가을 산을 즐기려는 등산객도 많았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이미 절정을 이뤘고, 어제부터 단풍이 시작된 내장산 등 남부 지역 산들은, 다음 주말 이후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과 경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또 강원과 경북 동부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풍으로 인해 물결이 높아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영수·박용길, 영상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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