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광주시 "허재호, 부인 재산 상속 받아 24억 지방세 납부"

입력 2014-03-28 16: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광주시 "허재호, 부인 재산 상속 받아 24억 지방세 납부"


광주시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미납한 지방세 24억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8일 "지난해 말 사망한 허 전 회장의 부인 명의 상속 재산의 절반인 30여 억원을 허 전 회장이 상속받아 지방세 24억원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허 전 회장 가족과의 면담한 결과 자녀 2명이 최근 아버지 처지를 고려해 어머니의 유언상속을 포기하고 협의 분할 상속을 통해 상속 재산의 50%를 허 전 회장 명의로 상속 등기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상속 재산은 부동산으로 허 전 회장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이뤄지면 압류해 공매 처분 등을 거쳐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면서 "대주건설 지방세 20억중 미납액 14억원도 공매 등을 통해 4월내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허재호, 뉴질랜드에 270억대 땅…지분 변경 의혹도 허재호, 부인 명의 재산 상속…검찰, 강제집행 착수 [단독] 300억 냈다가 회수? 허재호의 수상한 기부금
광고

JTBC 핫클릭